2022년 8월 6·7일[볼만한 주말영화]
9월11일, 리비아 미 영사관이 습격당했다
시네마 <13시간>(OBS 토 오후 10시30분)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리비아 벵가지. 많은 나라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우려해 외교인력을 철수시켰지만, 미국의 영사관은 자리를 지켰다. 영사관에서 1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극비 기지는 민간 용병들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2012년 9월11일. 여러 혼란 속에서도 외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 대사가 벵가지를 방문한다. 그때, 총기와 수류탄을 든 무장 괴한들이 미 영사관을 습격한다. CIA 요원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6명의 용병은 남아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구출 작전에 나선다.
1박2일간의 살인사건 수사 생중계라니
한국영화특선 <박수칠 때 떠나라>(EBS1 일 오후 10시55분) = 카피라이터 정유정(김지수)이 강남의 한 최고급 호텔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에 경찰은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신하균)을 현장에서 바로 검거한다. 사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이 증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던 찰나, 이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다. 바로 방송국 PD와 스태프들이다. ‘범죄 없는 사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살인사건 수사를 생중계하려는 것. 동물적 감각을 지닌 검사 최연기(차승원)와 말쑥하지만 내성적인 용의자 김영훈. 전 국민의 유례없는 참여와 관심 속에, 1박2일간의 버라이어티한 수사극이 펼쳐진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대는 1표, 20대는 1.33표…세대별 차등투표제 필요”
- 문재인 전 대통령 “이념 사로잡힌 편중외교 통탄할 일”…‘혼밥 논란’ 반박도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이별값’ 120만원 받고도 헤어진 여친 스토킹한 20대 남성 징역형
- 경찰, 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압수수색…‘사고 전 음주 판단’ 국과수 결과도 받아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