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투수 브랜든, 데뷔승..송승환도 첫 홈런이 결승포

장현구 2022. 8. 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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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위태로운 5위 KIA 타이거즈를 꺾고 가을 야구 막차 경쟁에 본격 불을 지폈다.

두산은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6위 두산은 KIA를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산의 새 외국인 왼손 투수 브랜든 와델은 KBO리그 데뷔 등판에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7개를 맞고 3실점(2자책점) 했지만, 적시에 터진 타선 덕분에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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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역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이 4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8.5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위태로운 5위 KIA 타이거즈를 꺾고 가을 야구 막차 경쟁에 본격 불을 지폈다.

두산은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6위 두산은 KIA를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투구하는 브랜든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8.5 iso64@yna.co.kr

두산의 새 외국인 왼손 투수 브랜든 와델은 KBO리그 데뷔 등판에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7개를 맞고 3실점(2자책점) 했지만, 적시에 터진 타선 덕분에 승리를 안았다.

1회 김인태(두산)와 나성범(KIA)이 솔로포를 주고받은 뒤 KIA가 2회 김도영의 우선상 2루타를 앞세워 2-1로 앞서갔다.

KIA는 4회에는 만루에서 두산 3루수 허경민의 포구 실책을 틈타 3-1로 달아났다.

송승환, 데뷔 첫 홈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송승환이 5회초 2사 2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2.8.5 iso64@yna.co.kr

그러나 5회초 KIA 선발 투수 이의리의 어처구니없는 송구 실책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김인태의 땅볼을 잡아 이의리가 던진 공은 1루수 미트에 들어가지 않고 멀리 떨어진 1루 심판의 어깨를 강타했다.

송승환, 데뷔 첫 홈런 하이파이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송승환이 5회초 2사 2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2022.8.5 iso64@yna.co.kr

호시 미겔 페르난데스가 가운데 펜스 상단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로 이의리를 흔들었고, 파울 타구에 다친 김재환을 대신해 이날 선발 출전한 데뷔 4년 차 송승환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전세를 4-3으로 뒤집었다.

데뷔 4시즌, 1군 출전 6경기 만에 터진 송승환의 데뷔 홈런이었다.

두산은 6회초 박세혁의 안타, 강승호의 2루타,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보태고 승패를 갈랐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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