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영웅' 군무 속 독보적 그루브..웃참 챌린지 (지구오락실)

tvN 방송 캡처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가 독보적 자태를 자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로 저녁 식사 미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쇼핑하고 옷을 갈아입은 미미는 안유진의 포즈를 보며 “표정이 밀랍 인형 표정 같아”라며 웃어 보였다.

안유진과 이은지가 잠든 사이 미미와 이영지는 노래를 틀며 폭풍 상황극에 빠져들었다. 카메라 이곳저곳을 누비며 1시간 30분째 노래를 틀고 있던 이영지는 제작진을 향해 춤을 추며 “언제 나가요?”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저녁 메뉴가 한식이라 말하는 제작진에 환호했다. 저녁 미션은 랜덤 플레이 댄스였고 이영지는 “아까 또 신나게 춤추는 건 어떻게 아시고 완전 랜덤 플레이 댄스 모드가 됐어요”라고 미소 지었다.

멤버들은 연습 시간에 서로 곁눈질해가며 10분 동안 17곡의 안무를 맞췄다.

자신 있게 밖으로 나온 이영지는 신발까지 벗어 던졌다. 첫 번째 음식은 시원한 물냉면이었고 첫 곡은 비 ‘LA SONG’이 걸렸다.

tvN 방송 캡처

센터로 나선 이은지는 방향까지 짚어주며 순조롭게 출발해 손쉽게 성공했다. 육수를 한 입 마신 이영지는 감탄을 쏟아냈고 멤버들 또한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두 번째 음식은 비빔냉면으로 미션곡은 소녀시대 ‘훗’이었다. 얼떨결에 센터가 된 미미는 춤을 추기 시작했으나 이영지가 대뜸 엄지손가락을 날렸다. 실패를 외친 제작진은 이영지가 활을 엉뚱한데 쐈다고 폭로했다.

계란말이 미션곡은 NCT127 ‘영웅’이다. 미미가 커버한 적 있는 노래에 이영지와 함께 투 센터로 섰다. 노래를 모르는 이은지는 안유진이 시키는대로 손을 들어 올렸다.

모두가 같은 안무를 출 때 이은지는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웃음에 포커싱을 뒀다. 뜻밖의 웃참 챌린지에 이은지는 홀로 독보적인 그루브를 자랑해 실패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