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그해우리는' 찍으며 눈물 많아져" 고백→박서준 "나이 먹은 것"(인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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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과 박서준이 연기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또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을 찍으면서 눈물이 많이 나더라"고 고백했고, 박서준은 "그런 감정을 느낀 것만으로도 작품이 엄청 도움이 된 거다. 조금 웃긴 얘기로는 너도 나이 먹은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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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최우식과 박서준이 연기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8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 우정여행'에서는 박서준, 최우식, 픽보이, 박형식, 방탄소년단 뷔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다섯 친구들은 비어 캔 치킨을 먹으며 최우식 주연 드라마 SBS '그 해 우리는'을 시청했다. 뷔는 최우식의 마지막 대사 "나 좀 사랑해줘"를 곱씹으며 "크으"라고 감탄했다.
최우식은 "내가 원래 눈물신, 감정신을 잘 못 한다. 한 번도 울면서 대사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 그런 신이 나온다. 울음이 나오는데 그걸 참으면서 대사를 해야 되는 장면이었는데,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는 걸 처음으로 느꼈다. 그렇다고 해서 눈물이 막 나온 것도 아니었는데"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서준은 "사실 눈물은 중요하지 않다. 마지막 신도 과하지 않고 너무 좋았다. 만약 네가 눈물을 흘리면서 '보고 싶었다'고 했으면.."이라며 "내가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보는 사람이 눈물을 흘릴 수 있게 연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감동받아서 울어야 되는데, 이미 울어버리면 내가 들어갈 타이밍이 없다"고 말했다.
또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을 찍으면서 눈물이 많이 나더라"고 고백했고, 박서준은 "그런 감정을 느낀 것만으로도 작품이 엄청 도움이 된 거다. 조금 웃긴 얘기로는 너도 나이 먹은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인더숲 : 우정여행'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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