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대학원 최고위 동기,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건희 라인 사적 채용' 논란이 또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5일 <SBS> 보도에 따르면 2009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김 전 대표와 함께 수료한 한 이벤트회사 전 대표인 김모 씨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씨가 운영했던 이벤트 회사는 지난해 6월 검찰총장을 그만 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을 했을 때, 선언 장소인 윤봉길 기념관을 '세미나 및 기자회견' 명목으로 장소 대관을 대신 한 업체다. 선임행정관은 2급에서 3급으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은 보통 중앙부처 국장급에 해당하는 고위 공무원이다.
이 매체는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선임행정관) 김 씨가 이런 인연으로 김건희 여사와 알고 지냈고, 김 여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대통령실 의전 업무 외에도 김건희 전 대표와 관련한 홍보 업무도 일부 관여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 씨는 윤 대통령 경선 캠프에서 활동했고, 대통령 취임식 준비 과정에서 VIP 의전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김 씨에게 회사 대표 사임 날짜와 채용 경위, 그리고 김 여사 홍보 업무 관여 여부를 질의했지만 김 씨는 답하지 않았다"며 "다만,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와 코바나컨텐츠는 비즈니스 관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檢 기소시 직무정지' 민주당 당헌 개정 청원…당권주자들 설왕설래
- "20%대 악의적 프레임"이라던 대통령실 "부족한 부분 채우겠다"
- 국민의힘, '이준석 컴백' 당헌도 부결…이준석 측 "소뿔 고치려다 소 잡아"
- 中미사일, 대만 상공 가르고, 日 EEZ에 뚝…'펠로시發' 위기 증폭
- 화웨이는 어떻게 5G 주도권을 확보했나
- 윤석열 대통령님, 연극 꼭 그날 보셨어야 했나요
- 바닥 밑에 지하실? 尹대통령 지지율 24%…국힘·민주 지지율도 뒤집혔다
- 이재명 압박 수사 최고조…검경, 법인카드·쌍방울·대장동 동시 난타
- 이준석, 尹 겨냥 "한심해…위기 오면 '윤핵관'이 가장 먼저 도망갈 것"
- 추락하는 지지율, 尹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