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년..함께하는 미래 약속

제주방송 하창훈 2022. 8. 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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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제주-중국 교류도시 우호주간'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양국은 함께 이룬 성장과 발전을 기반으로 새롭게 빛나는 미래 30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제주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교두보로써, 한중관계의 새로운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함께 한 30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제주와 중국간의 교류와 협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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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제주-중국 교류도시 우호주간'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양국의 예술작품과 특산품 전시는 물론 수출상담까지 이뤄지면서 서로간에 우호와 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건 지난 1992년.

제주 역시 1995년 하이난성과 교류를 시작한 후 현재 20개 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관계를 기념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행사가 제주에서 시작됐습니다.

'함께 쌓은 우정, 함께하는 미래'란 주제처럼,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기존 산업과 더불어 신성장 분야 경제협력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이제 양국은 함께 이룬 성장과 발전을 기반으로 새롭게 빛나는 미래 30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제주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교두보로써, 한중관계의 새로운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엔 20개 중국의 교류도시도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보영상과 축하메시지는 물론 특산품 전시를 위해 지역 전통주와 전통차 등을 보내왔고,

또 양 지역 수출 상담도 함께 이뤄져 지역경제 기여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싱하이밍 / 주한중국대사

"화해와 협력에 초점을 맞춰서 양국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중한 관계가 더욱 크게 발전할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과제도 제시됐습니다.

그동안의 교류가 관광과 경제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인문학적 관점의 교류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왕천천 / 한중인문교류협회장

"제주도의 인문이나 제주도의 역사 그런 것을 더 많이 알려주면 중국하고 더 긴밀하게 교류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한 30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제주와 중국간의 교류와 협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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