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삭감, 카드사·유통대기업 득 보는 게 이유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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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5일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위기에 대응한다면서 위기를 심화·악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윤 정부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정책에 대해 "이 정권의 마인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200억원 버는 회사나 1조원 버는 회사나 똑같이 (법인세율) 22%를 내게 한다면 초대기업만 혜택을 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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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없이는 나라의 장래가 없다"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5일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위기에 대응한다면서 위기를 심화·악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세종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당원·지지자 간담회에서 "민생 경제의 위기 원인 역시 엄청난 격차와 불평등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위기의 원인을 제거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윤 정부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정책에 대해 "이 정권의 마인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200억원 버는 회사나 1조원 버는 회사나 똑같이 (법인세율) 22%를 내게 한다면 초대기업만 혜택을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인세 인하로) 돈이 없으니 코로나19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해 동네 골목상권에 돈이 돌지 못하게 해 서민의 소비 여력을 줄이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 대해 "예산을 축소하면 득 보는 데가 있다"며 "카드회사는 수수료를 더 받을 수 있다. 유통 대기업은 인터넷 거래를 하니 매출이 늘 것이다. 사실 (예산 삭감은) 그게 이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애정,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열정, 정책과 비전, 가치가 뚜렷하지 않은 정치 집단이 국가를 경영하게 되면 피해는 국민한테 간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저 사람들(국민의힘)이 집권하고 나서 불과 얼마 안 됐는데 자기들이 예상한 것보다 실망이 커서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 없이는 나라의 장래가 없다. 민주당이 모든 것을 책임진다고 생각하고 굳은 마음으로 어려운 국면을 잘 끌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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