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단장, 케인 이적설 종식.."단지 루머일뿐"

신인섭 기자 2022. 8. 5.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 '스포르트1'은 5일(한국시간) "케인이 2023년에 뮌헨에 합류할까?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 '스포르트1'은 5일(한국시간) "케인이 2023년에 뮌헨에 합류할까?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도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모든 대회에서 27골을 터트리며 손흥민과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지난여름 우승컵을 위해 팀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케인 역시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거취를 옮기려 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거부로 협상은 결렬됐다.

올여름도 한차례 이적설이 터졌다. 이번엔 뮌헨이었다.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공격수로 케인을 점찍었다. 뮌헨은 올여름 사디오 마네를 품으면서 공격 라인을 강화했지만, 마네는 전형적인 9번 스타일은 아니다. 이에 케인 영입 보도가 터진 것.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발언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나겔스만 감독은 "그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많은 골을 터트릴 수 있을 것.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라면서 이적설을 암시했다. 해당 발언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불만을 표시했고, 나겔스만 감독도 추후에 사과를 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다시 한번 매듭지었다. 그는 독일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골이 적어지더라도 우리는 실점을 적게 허용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라면서 케인 이적설에 대해서는 "루머이다. 우리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도 9번 없이 몇 년 동안 성공한 적이 있다"고 이적설을 부인했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