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펠로시 의장 대만 방문' 지지한 나토 회원국 리투아니아 비판

김민수 기자 2022. 8.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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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리투아니아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지지한 것을 "오만함"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리투아니아는 의도적으로 특정 국가와 집단 세력에 영합하고, 이데올로기를 조종하며, 동·서양의 대립을 갈등과 대립으로 이어지게 한다"며 "리투아니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기본 규범을 위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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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의 대만 지지,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5일(현지시간) 대만 신주에 있는 신주 공군기지의 격납고 앞 활주로에서 미제 C-130 수송기가 착륙을 준비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은 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리투아니아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지지한 것을 "오만함"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주리투아니아 중국대사 대변인은 "일부 리투아니아 정치인들의 잘못된 발언은 중국과 리투아니아의 양국 관계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리투아니아는 의도적으로 특정 국가와 집단 세력에 영합하고, 이데올로기를 조종하며, 동·서양의 대립을 갈등과 대립으로 이어지게 한다"며 "리투아니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기본 규범을 위반한다"고 덧붙였다.

인구 280만명에 불과한 발트해의 소국 리투아니아는 지난해 11월 수도 빌뉴스에 대만 외교공관인 대만 대표처를 공식 개관하면서 중국과 무역 분쟁에 돌입하는 등 '친대만' 행보를 보여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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