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골프장 철거 중 '불꽃'..경찰 수사 착수

박세원 기자 2022. 8. 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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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기도 이천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화재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오늘(5일) 오후 3시부터 국과수와 소방본부, 경찰 등이 참여하는 합동감식이 2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불이 시작된 방 내부는 전소됐지만 나머지 스크린 골프장 내부는 많이 타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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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세원 기자, 건물에서 왜 불이 났는지 밝히기 위한 현장 합동 감식이 이루어졌는데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화재 현장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난 건데요.

이곳에서 오늘(5일) 오후 3시부터 국과수와 소방본부, 경찰 등이 참여하는 합동감식이 2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여운철/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 : 합동 감식 결과 발화부는 3층 골프연습장 입구에 위치한 1번 방으로 확인되며, 작업자의 과실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스크린 골프장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작업자 3명이 천장에서 불꽃이 튀는 걸 보고 자체적으로 진화를 시도했는데요.

불을 끄는 데 실패하자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방 내부는 전소됐지만 나머지 스크린 골프장 내부는 많이 타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경찰도 수사에 들어갔는데, 그러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됩니까?

<기자>

네, 경찰은 70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작업자 과실을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특히 불이 처음 시작한 스크린 골프장 철거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제대로 준수했는지를 우선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천시도 20명 규모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대응을 하면서 피해자들과 유족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VJ : 김종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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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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