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렐라 와서 밀렸다..첼시에서 6년 헌신한 DF, 바르사행 임박

김환 기자 2022. 8.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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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마크 쿠쿠렐라 영입이 가까워졌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가 알론소 영입에 정말 가까워졌다. 쿠쿠렐라 딜이 완료된 이후 첼시와의 대화가 진전됐으며, 개인 합의는 이미 몇 달 전에 마친 상태다. 이젠 정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알론소의 바르셀로나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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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 영입이 가까워졌다. 이에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마르코스 알론소는 바르셀로나로 떠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가 알론소 영입에 정말 가까워졌다. 쿠쿠렐라 딜이 완료된 이후 첼시와의 대화가 진전됐으며, 개인 합의는 이미 몇 달 전에 마친 상태다. 이젠 정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알론소의 바르셀로나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2016-17시즌 당시 첼시의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첼시에 왔다. 젊은 시절의 알론소는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은 물론 좋은 신체조건과 킥 능력을 바탕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름을 날렸다. 또한 왕성한 체력으로 공수 가담에도 적극적이어서 콘테 감독이 원하는 바를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선수였다. 느린 속도가 약점으로 지목되기는 했으나 전술적 이해도가 높고 젊은 나이였기 때문에 커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이는 속이지 못했다. 30대에 접어든 이후 알론소의 기량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 하지만 마땅한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던 첼시는 알론소를 꾸준히 기용해야 했고, 알론소를 선발로 내세우면서도 계속해서 알론소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들을 알아봤다.


쿠쿠렐라가 그 후보로 떠올랐다. 쿠쿠렐라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 소속으로 EPL 내 왼쪽 풀백들 중 손에 꼽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가를 올렸다.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아스널로 보낸 맨체스터 시티도 쿠쿠렐라에게 관심을 가졌을 정도. 하지만 이적료 문제에서 합의를 하지 못했고, 이 틈을 타 첼시가 쿠쿠렐라 영입을 시도했다.


결국 합류가 가까워졌다. 로마노는 4일 SNS를 통해 쿠쿠렐라가 첼시로 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쿠쿠렐라 영입을 확정지은 첼시는 이제 오래 전부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던 알론소를 놓아주려고 하는 듯하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직후부터 알론소에게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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