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美 민주주의 기관 대표단과 '북한 인권' 증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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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5일 데이먼 윌슨 미국 민주주의기금(NED) 회장 등 민주주의 관련 기관 대표단과 면담을 통해 최근 한반도 상황과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권 장관이 "대북정책에서 북한주민의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도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하고, 북한주민의 실질적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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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5일 데이먼 윌슨 미국 민주주의기금(NED) 회장 등 민주주의 관련 기관 대표단과 면담을 통해 최근 한반도 상황과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권 장관이 "대북정책에서 북한주민의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도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하고, 북한주민의 실질적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이먼 윌슨 회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민주적 거버넌스 확산을 위해 한국 등 아시아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와 네트워크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젊은 탈북민 단체 등 한국의 시민사회는 물론, 새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에 공감하며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과제이며 앞으로 젊은 탈북민들이 제2의, 제3의 메르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통일부는 "양측은 북한주민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에 있어 향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라고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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