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3> '스트라이프'를 우리말로 바꾸면?
이영하 작가 2022. 8. 5. 19:50
[EBS 뉴스]
조수연
음...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이 옷'?
아니면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이 옷'으로?!
이재율
오늘도 '쉬운 우리말'을 열심히 배워서 주변에 많이 알려 줘야지!
조수연
재율 씨, 안녕하세요~
이재율
수연 씨 오셨어요?
오늘 아주 시원한 '스트라이프' 무늬의 옷을 입으셨네요.
너무 잘 어울려요!
조수연
한참 고민했는데 잘 어울린다고 말해 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그런데 우리가 방금 나눈 대화에 <쉬운 우리말>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 사용됐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이재율
어? 우리 방금 몇 마디 안 한 거 같은데...?
어떤 부분이죠?
조수연
어딘지 발견하셨어요?
이재율
아아!! 찾았어요.
스트라이프! 이 부분 맞죠?
조수연
네, 맞아요!
옷 무늬를 말할 때 자주 쓰는 '스트라이프'는 쉬운 우리말인 '줄무늬''로 다듬을 수 있고요.
작고 동글동글한 무늬는 일본식 표현인 '땡땡이' 대신 '물방울무늬'로 바꿔 쓰면 됩니다.
이재율
줄무늬, 물방울무늬.
들으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로 꼭 바꿔 쓰면 좋겠네요.
조수연
그럼 이제 오늘의 시청자 문제 바로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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