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시즌 아시아를 빛낼 '7개의 별' 선정..韓 손흥민-김민재 포함

이규학 기자 2022. 8. 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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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유럽 축구에서 주목할 아시아인 7명이 선정됐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 축구 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스타 7인을 꼽았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을 수상했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UCL에 나서기 때문에 김민재로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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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번 시즌 유럽 축구에서 주목할 아시아인 7명이 선정됐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 축구 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스타 7인을 꼽았다. 매체는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유망주, 잊혀진 선수들까지 포함했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제패하고 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을 수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로 토트넘이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하면서 스쿼드를 철저하게 보강했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단 한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최고 레벨에 도달했을 시기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번째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를 떠나 빅리그로 입성했다.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떠나보낸 뒤,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김민재로 대체했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UCL에 나서기 때문에 김민재로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게 된다.


‘ESPN’은 김민재의 별명인 ‘괴물’을 조명했다. 매체는 “당당한 체격과 투지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김민재의 빠른 선장과 의심할 수 없는 수비 능력은 최고의 기회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선수들도 2명 포함됐다. 리버풀을 떠나 AS모나코로 합류한 미나미노 타쿠미와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겪었던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벗어나 제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시기가 왔다. 미토마는 프리시즌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1군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FC포르투의 메흐디 타레미(이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단 아크발(이라크), 파우의 응우옌 꽝 하이(베트남)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나폴리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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