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린, KLPGA 드림투어 9차전 우승 "목표는 정규투어 3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규린(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9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이날 드림투어 첫 승을 차지한 김규린은 상금랭킹을 23위까지 끌어올려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김규린은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아직도 조금 얼떨떨하다"며 "지난 4년 동안 드라이버 입스로 고생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다. 정규투어에서 뛰는 것을 상상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규린은 5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6년 KLPGA 준회원으로 데뷔한 김규린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드라이버 ‘입스’까지 겪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오랜 시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던 김규린은 지난해 점프투어 2차 대회(5~8차전)에서 정회원 승격 조건을 갖추면서 드림투어에 데뷔했다.
이날 드림투어 첫 승을 차지한 김규린은 상금랭킹을 23위까지 끌어올려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시즌 종료 기준 상금랭킹 20위 안에 들면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260만원이다.
김규린은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아직도 조금 얼떨떨하다”며 “지난 4년 동안 드라이버 입스로 고생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다. 정규투어에서 뛰는 것을 상상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궁극적인 목표는 정규투어에서 3승을 하는 것”이라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희(21)와 조정민(28), 정윤희(24)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천 화재' 숨진 간호사...남편 "어르신들 챙기느라" 울먹
- 12살 성폭행한 50대男… 사과한다며 집 안방까지 무단침입을
- 尹대통령, 다누리 발사에 "BTS 다이너마이트 고대한다"고 한 이유
- 휴가철 `생리 조절` 피임약 무해할까…"흡연자는 피하세요"
- 오세훈 "백현동 의혹이 변형된 민영화..이재명 거짓 선동"
- 이준석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는다"…법적 대응 엄포
- 테슬라 3:1 주식분할 승인, '삼백슬라' 된다…주가 호재되나
- 아버지 49재 지내러 부산 온 아들, 화재로 숨져
- "나 돈 많다"…노원 길거리서 현금 2200만원 뿌린 외국인
- 홍현희♥제이쓴, 결혼 4년 만에 부모 됐다…"오늘(5일) 득남"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