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부상-코로나로 초토화'..남기일 감독, "윤빛가람에게 기대 커"

신동훈 기자 2022. 8. 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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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이 오랜만에 출전하는 윤빛가람을 향해 기대감을 보냈다.

남기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와 코로나19 문제로 빠진 선수들이 많다.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고 새롭게 출전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가 영우이 됐으면 한다. 진성욱, 김주공에게 특히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팀 상황을 전했다.

남기일 감독은 "윤빛가람은 패스, 공 간수 능력이 뛰어나다.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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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울)] 남기일 감독이 오랜만에 출전하는 윤빛가람을 향해 기대감을 보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는 승점 34점(9승 7무 6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 

제주는 김근배, 안현범, 김경재, 최영준, 정운, 조성준, 윤빛가람, 김주공, 김범수, 제르소, 진성욱이 선발 출전한다. 임준섭, 이지솔, 변경준, 한종무, 김규형, 조나탄 링, 주민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남기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와 코로나19 문제로 빠진 선수들이 많다.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고 새롭게 출전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가 영우이 됐으면 한다. 진성욱, 김주공에게 특히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팀 상황을 전했다. 

윤빛가람이 4개월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남기일 감독은 "윤빛가람은 패스, 공 간수 능력이 뛰어나다.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윤빛가람이 포함된 주장단이 바뀐 부분에 대해선 "후반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주장단 교체를 택했다. 정운이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일정과 잦은 이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남기일 감독은 "제주에서 나오는 게 해외에서 나오는 기분이다. 제주는 휴양지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오고 가고 그러니까 피로감이 쌓일 수밖에 없다. 날씨가 좋으면 괜찮다. 너무 더워서 체력이 떨어지고 정신력, 집중력도 하락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승이 이어지고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해결책이 없는 가운데 로테이션이 필요한데 부상, 코로나19로 인해 선택지가 없다. 받아들이고 나아가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서울 원정에선 항상 기분 좋은 성과를 냈다. 원정 경기이지만 물러설 곳이 없기에 팀적으로 대응하며 경기 운영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창민은 발목 부상이고 구자철은 무릎이 안 좋다. 서울 원정이 끝나면 홈 3연전이 펼쳐지는데 우리에게 분수령이 될 경기들이라 그 때를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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