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공 중앙분리대 녹슨 철근 시공 논란..'걱정하지 마시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 부근 한국도로공사에서 녹슨 철근으로 중앙분리대를 시공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는 안동휴게소 부근 5km 구간에 중앙분리대 보수 및 개량공사를 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정체로 해당 구간을 지나가던 여러 시민들이 공사에 쓰이는 철근과 와이어메쉬가 녹슨 제품으로 긴 구간 시공되어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부실시공을 하는 것 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녹슨 철근 부식되며 콘크리트 으스러질 우려
[더팩트ㅣ안동=신성훈 기자] 경북 안동시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 부근 한국도로공사에서 녹슨 철근으로 중앙분리대를 시공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는 안동휴게소 부근 5km 구간에 중앙분리대 보수 및 개량공사를 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정체로 해당 구간을 지나가던 여러 시민들이 공사에 쓰이는 철근과 와이어메쉬가 녹슨 제품으로 긴 구간 시공되어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부실시공을 하는 것 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한 건축전문가는 "오래 방치돼 녹이 슨 철근 등을 사용하게 되면 콘크리트와 결합하게 됐을 때 콘크리트의 강도가 떨어 질 수 있어 시간이 지나 콘크리트와 철근이 부식될 경우 고속으로 달리는 차들이 중앙분리대 침범 사고를 냈을 때 중앙분리대의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비가 자주 와 몇 일 사이에 자재가 녹슬어 버렸다", "겉면에 살짝 녹이 슬었지만, 건축자재 허용기준치 모두 충족해 시공하는데 아무 문제 없으니 걱정마시라"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응급실 비우고 휴가 떠난 의사들
- 중앙정치 '훈수' 두는 홍준표, 지금이 기회?
- 尹-與 동반 실책…'어대명' 민주당 전당대회 흥행은 빨간불?
- '펠로시 의전 홀대' 공방…野 "외교 참사" vs 與 "정쟁도구 삼아"
- 첫사랑, 찌릿찌릿한 4세대 '청량+청순' 감성 [TF초점]
- [김병헌의 체인지]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 해법, '테스형'은 안다
- "한국 전기차 시장 잡아라"…글로벌 완성차 업체 '각축전'
- SBS '싱포골드' 박진영→한가인, MC 라인업 공개...9월 첫방
- '22만 원→5만 원'…한샘, IMM PE '아픈 손가락' 전락
- 유한킴벌리 야심작 섬유탈취제···페브리즈 아성 도전 '판매처 확보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