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 블링컨과 4번째 회담.."중국 방문 전 우리 입장 설명"

이수민 2022. 8.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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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하기 전 대중 외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신정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우리가 펴나가고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 여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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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하기 전 대중 외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블링컨 장관과 약 30분간 회담했습니다.

박 장관은 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신정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우리가 펴나가고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 여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문제와 이른바 ‘칩4’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하여간 현안 문제들에 대해서 아주 유익하게 논의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어떻게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인지 등을 포함해 얘기할 것은 다 했다”고도 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이 4번째 만남임을 강조하며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이라며 “우리는 매우 다양한 지역적·세계적인 도전에 맞서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처형 등도 논의했다며 “모든 것에 관해 얘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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