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 블링컨과 4번째 회담.."중국 방문 전 우리 입장 설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하기 전 대중 외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신정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우리가 펴나가고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 여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하기 전 대중 외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블링컨 장관과 약 30분간 회담했습니다.
박 장관은 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신정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우리가 펴나가고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 여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문제와 이른바 ‘칩4’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하여간 현안 문제들에 대해서 아주 유익하게 논의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어떻게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인지 등을 포함해 얘기할 것은 다 했다”고도 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이 4번째 만남임을 강조하며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이라며 “우리는 매우 다양한 지역적·세계적인 도전에 맞서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처형 등도 논의했다며 “모든 것에 관해 얘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이준석 “내가 직접 법적 대응…가처분신청 후 회견할 것”
- “고3이 담배 핀다 20번 신고”…경찰서 불 지른 고교생 검거
- 대통령실, 지지율 하락에 “국민 뜻 헤아려 부족한 부분 채우겠다”
-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목표 궤도 순항
- “식민지 만든 일본이 한국의 형님뻘”…日 전 국회부의장 망언 파장
- 교육부 해명에도…서울 도심 곳곳에서 “학제개편안 철회하라”
- “응급처치로 사람 구해”…알고 보니 ‘세월호 의인’ 김동수 씨 딸
- 펠로시 타이완 방문이 남긴 미중 갈등 과제…한반도 영향은?
- [크랩] 현실판 우영우가 있다? 화제의 미국 자폐 변호사 헤일리 모스
- [특파원 리포트] 8천억 분담금은 못 갚는데…인니, 라팔전투기에 F15까지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