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원거리 지역 고령 주민에 '찾아가는 4차 접종 서비스'

찾아가는 백신접종 ※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원거리 지역 고위험군 주민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태안읍과 안면읍을 제외한 6개 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 중 3차 미접종자, 3차 접종 일로부터 4개월 이상 경과자, 확진 일로부터 3개월 이상 경과자 등이다.

군은 의사와 간호사·행정요원 등 8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 면내 보건지소에서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를 접종할 예정이다.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접종 일정은 소원면(1천615명) 9~11일, 이원면(199명) 12일, 원북면(888명) 16~17일, 남면(1천160명) 18~19일, 고남면(667명) 23~24일, 근흥면(300명) 25일이다.

지난 1일 기준 태안지역 60세 이상 주민 백신 4차 접종률은 46.3%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