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펠로시와 그 직계친족 제재"

민재용 2022. 8. 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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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최근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그 직계 친족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중국의 심각한 우려와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만에 방문해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했다"며 "이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훼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짓밟아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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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왼쪽) 미국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나 연설하고 있다. 대만 총통부 제공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최근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그 직계 친족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중국의 심각한 우려와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만에 방문해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했다"며 "이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훼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짓밟아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악질적인 도발 행위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관련법에 따라 펠로시 의장과 직계 존속 등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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