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 이천 관고동 병원건물 화재 합동감식.."3층서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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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관고동 상가 병원 건물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 결과 불은 건물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4시45분께까지 이천시 관고동의 불이 난 상가 건물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등과 합동으로 진행한 감식 결과 처음 불길이 시작된 곳은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 1번 방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17분 이천시 관고동의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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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변근아 기자 = 5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관고동 상가 병원 건물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 결과 불은 건물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4시45분께까지 이천시 관고동의 불이 난 상가 건물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등과 합동으로 진행한 감식 결과 처음 불길이 시작된 곳은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 1번 방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스크린골프장은 이날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여운철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감식 결과 발화부는 건물 3층 골프연습장 입구 1번 방으로 보인다"면서 "1번 방 내부에 있는 모든 집기가 전소됐으며, 다른 방은 이보다는 피해가 덜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원인은 수사감식 및 국과수 정밀감식 후 판단하겠다"면서 "전기적 요인과 작업자 과실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건물 4층 연소 흔적을 묻는 취재진에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없으며, 연기 확산 경로 등 부분은 수사감식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이번 화재 사건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전담팀은 노규호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강력범죄수사대 등 총 70명 규모로 꾸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17분 이천시 관고동의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병원에 있던 50대 간호사 1명과 투석 받던 환자 4명 등 총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불은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10여분 만인 11시29분께 꺼졌으나 짙은 연기가 위로 유입되면서 건물 4층에 있는 병원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병원 투석 전문 병원으로, 불이 났을 당시 내부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총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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