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미래교통수단 인큐베이터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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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자율 주행과 하이퍼튜브 등 새만금이 미래 첨단 교통수단의 산실 기능을 하는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4일 미래 초고속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하이퍼튜브 시험종합센터 실증단지로 새만금을 선정했다.
이처럼 새만금에 자율주행 상용차 실증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속속 조성되는 가운데 미래 초고속 교통수단의 하나인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가 구축될 전망이어서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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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운송상용차 실증 지원 인프라 1140억 원 투입
하이퍼튜브 · 자율운송상용차 실증지원 1조원 넘어
수소상용차, 탄소 산업 등 타 분야 연계 효과 기대감
상용차 자율 주행과 하이퍼튜브 등 새만금이 미래 첨단 교통수단의 산실 기능을 하는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4일 미래 초고속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하이퍼튜브 시험종합센터 실증단지로 새만금을 선정했다.
하이퍼튜브는 아진공(0.001 기압 수준) 상태의 튜브 안에서 최고 1200㎞로 서울~부산을 20분 내에 주파하는 초고속 교통시스템으로 미국, 일본 등과 기술 선점을 놓고 경쟁 중이다.
우리나라는 '20.11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축소형 하이퍼튜브를 통해 진공 상태에 가까운 0.001 기압에서 시속 1019km까지 달성하는 등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22만 제곱미터에는 앞으로 9046억 원이 투입돼 최종 연구개발 목표인 시속 800km를 달성하기 위한 시험선 12km와 종합시험센터가 설립된다.
또, 연구사업 기간(2024년~2032년)이 끝나면 하이퍼튜브 차량, 용품, 안전 등 관련 기술시험·검증·인증을 위한 종합시험센터로 지속 운영된다.
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는 하이퍼튜브 시험선로 및 종합시험센터 부지가 전북 새만금으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등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에는 2027년까지 연구개발과 설계를 진행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험선로를 포함해 종합시험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31년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만금에는 현재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530억 원)으로 기능검증을 위한 새만금 주행시험장이 2018년 완료돼 운영 중이며 2단계 사업(200억 원)인 새만금 방조제 하부도로를 이용한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조성이 올해 마무리된다.
또, 3단계 사업(440억 원)으로 새만금 자율운송상용차 실증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된다.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지원 인프라 조성은 현재는 상용차(화물차 중심)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향후 일반차량과 무인자율 셔틀 차량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친환경미래형 상용차 생산거점으로 집중 육성과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을 전북 주요 공약의 하나로 내놓았다.
이처럼 새만금에 자율주행 상용차 실증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속속 조성되는 가운데 미래 초고속 교통수단의 하나인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가 구축될 전망이어서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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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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