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출국..폴란드서 K방산 챙긴다

채종원 2022. 8.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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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사진)이 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순방지로 폴란드를 공식 방문했다. 5박7일 일정(11일 귀국)으로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찾아 방위산업 수출, 원자력발전소 사업,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등을 주제로 의회 외교를 펼친다.

김 의장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엘주비에타 비테크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했다. 의장실 측은 "최근 한국 방산 업체와 폴란드 국방부 간 계약이 성사된 전차, 자주포, 경공격기 등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폴란드 신공항 사업 및 '에너지 정책 2040'과 관련한 원전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7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이동해 에너지부·연구혁신디지털부·문화부·교육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알리나 슈테파니아 고르기우 상원의장 직무대리와 회담하며 루마니아 원전 현대화 사업에 우리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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