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오물 등 투척테러, 이웃남은 왜..'궁금한이야기Y'

유다연 인턴 2022. 8. 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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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10년 째 이웃집에 돌, 각얼음 등 '투척 테러'를 이어오는 원인을 분석한다.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10년째 한 집에 투척 테러를 하고 있는 범인에 대해 알아본다.

범인은 얼음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별재에는 돌, 먹던 닭 뼈, 잘 익은 홍시에 개똥까지 다양하게 투척 테러를 이어왔다고.

현장에서 마주쳤음에도 증거가 있냐며 여전히 답변을 피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이웃집 남자는 왜 투척 테러를 계속해왔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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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궁금한 이야기Y' 각얼음테러 예고. 2022.08.05.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한 남성이 10년 째 이웃집에 돌, 각얼음 등 '투척 테러'를 이어오는 원인을 분석한다.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10년째 한 집에 투척 테러를 하고 있는 범인에 대해 알아본다.

영은(가명)씨는 강원도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누군가 혼자 살고 있는 88세 영은씨 집 지붕 위로 무언가를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천장이 뚫릴 듯한 굉음이 하루 두 번씩 꼭 들린다.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마당과 지붕 여기저기 각얼음이 흩뿌려져 있다.

마른하늘에 얼음이 떨어지는 황당한 상황에도 영은씨가 할 수 있는 건 얼음이 녹기 전에 증거사진을 찍는 게 전부다. 범인은 얼음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별재에는 돌, 먹던 닭 뼈, 잘 익은 홍시에 개똥까지 다양하게 투척 테러를 이어왔다고. 가족들은 CCTV도 달아봤지만 측면에서 선을 절단하고 가져가 버렸다고 한다.

가족들은 담 없이 할머니 집과 붙어 있는 이웃집 남자가 수상하다고 말했다. 커다란 돌을 잘게 쪼개고 있는 이웃집 남자의 모습도 포착해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하지만 번번이 증가가 있냐며 따져 묻는 그.

얼음을 던지는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모두 모인 가족들은 오전 0시20분이 지날 무렵, 또 다시 천장을 뚫는 굉음에 급히 뛰쳐나갔다. 그리고 가족들은 현장에서 이웃집 남자를 마주쳤다.

현장에서 마주쳤음에도 증거가 있냐며 여전히 답변을 피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이웃집 남자는 왜 투척 테러를 계속해왔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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