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 상반기 아파트매매 위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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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인상과 부동산규제, 물가인상과 경기침체 등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충북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는 만 778건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55% 줄었다.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인 청주시는 상황이 더 심각해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5657건으로 지난해보다 80%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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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인상과 부동산규제, 물가인상과 경기침체 등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충북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는 만 778건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55% 줄었다.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인 청주시는 상황이 더 심각해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5657건으로 지난해보다 80%나 하락했다.
서울 등 외지인 거래도 4324건으로 지난해보다 49%가 떨어졌다.
그나마 거래되는 물량도 25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아파트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데다 금리가 인상되고 경제상황이 안좋다보니 매수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었다.
공인중계사협회 윤창규 충북지부장은 "매매가 하향시장에 계속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다는 심리가 만연하고 금리 상승에 경제 상황이 안좋다보니 거래절벽 수준이라"며 "규제 해제와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아파트 매매가 추가 하락과 금리인상 우려가 계속되면서 장기침체까지 예상되고 있다"며 "청주의 부동산조정대상지역을 빨리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충북의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도 3만 2906 필지로 지난해보다 18%가 떨어졌다.
하지만 심각한 인플레로 금리인상과 매매가 하락은 계속될 전망이어서 충북의 아파트 매매 시장 위축은 당분간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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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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