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블링컨 "'마약 소지 혐의' 러 구금된 WNBA 스타 관련 협상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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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마약 밀수 혐의로 러시아에서 수감 중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32)와 관해 앞서 러시아측에게 제안한 교환 내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늘 아침에 억류 중인 미국인과 교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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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정윤미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마약 밀수 혐의로 러시아에서 수감 중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32)와 관해 앞서 러시아측에게 제안한 교환 내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늘 아침에 억류 중인 미국인과 교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미국과 합의한 외교 경로를 통해 미국과 포로 교환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미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들의 문제 관련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특정 채널이 있으며, 누가 공개적으로 말하든, 이 채널은 계속 유효하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양국 대통령이 동의한 채널의 틀 내에서(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7일 러시아에 자국에서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러시아 무기밀매업자 빅토르 부트(55)와 러시아에 억류된 그라이너와 폴 훨런(52) 전 미 해병대원을 맞바꾸자고 러시아 측에 제안했다.
훨런 전 대원은 스파이 혐의로 러시아에서 체포돼 2020년 징역 16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미국에서 2주간 휴가를 보내고 러시아에 입국하다 공항에서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돼 이날 9년형을 선고받았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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