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균 YTN사장, '文 공보팀장' 언급한 자사 기자 무더기 고소

이용성 2022. 8. 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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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균 YTN 사장이 자신을 '문재인 대통령의 총선 당시 공보팀장'이라고 표현한 YTN 소속 기자들을 고소했다.

앞서 YTN 소속 기자 11명은 지난 1월 '변상욱씨는 더는 YTN을 욕보이지 말고 조용히 떠나라'는 제목의 성명문에서 우 사장을 '2012년 총선 당시 문재인 캠프 공보팀장'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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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기자 11명 고소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우장균 YTN 사장이 자신을 ‘문재인 대통령의 총선 당시 공보팀장’이라고 표현한 YTN 소속 기자들을 고소했다.

(사진=이데일리DB)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우 사장이 지난 2월 YTN 기자 11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적시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YTN 소속 기자 11명은 지난 1월 ‘변상욱씨는 더는 YTN을 욕보이지 말고 조용히 떠나라’는 제목의 성명문에서 우 사장을 ‘2012년 총선 당시 문재인 캠프 공보팀장’이라고 표현했다.

우 사장은 해당 성명문에 담긴 “변씨의 인터뷰를 접하다 보니 변씨와 친분이 있는 YTN 우장균 사장(2012년 총선 당시 문재인 캠프 공보팀장)이 떠오른다”는 내용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성명문은 변상욱 전 YTN 앵커가 대선 기간에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은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우 사장을 지난 3월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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