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학기 정상등교 대면수업 원칙..필요시 원격수업

하경민 2022. 8. 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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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학교는 2학기 개학 이후 정상 등교를 해 대면수업을 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학기 학사·방역 운영 방안'을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각급 학교는 2학기 개학과 함께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만약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할 경우 학급·학년별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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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학교는 2학기 개학 이후 정상 등교를 해 대면수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으로 바뀌면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학기 학사·방역 운영 방안'을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각급 학교는 2학기 개학과 함께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만약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할 경우 학급·학년별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과제수행 중심 수업 등 3가지 유형으로 실시한다. 이 중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되, 상황에 따라 2가지 유형을 혼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학기 개학 전후인 오는 8~26일 방역 집중점검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검사 키트도 지원한다.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개인당 2개씩 나눠준다. 유·초·특수학교는 9월 1일까지, 중·고교 및 기타 학교는 8월 16일까지 배부한다.

또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정상 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매 예산 51억3000여만원과 방역 전담인력 3400여 명을 지원한다.

교직원 확진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인력풀을 구성했다. 교원 대체인력 527명, 지방공무원 대체인력 38명, 급식종사자 305명을 포함한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 1126명을 확보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아울러 현재 274곳의 학교가 2학기 숙박형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79곳이 제주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2학기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도 추가로 안내했다.

숙박형 체험학습의 경우 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체험학습을 실시해야 하며, 학생들은 숙박 전 24시간 이내 자가진단키트 등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야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교육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학기 방역·학사 운영 방안'을 각급 학교에 공문으로 전달했고, 오는 8일 오전 10시 학교장 원격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방역당국의 전망에 따르면 8월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까지 축적해 온 방역 역량을 토대로 학교에서 정상수업과 온전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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