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예멘 휴전 2개월 추가연장 환영..확대된 합의 기대"

김효정 2022. 8.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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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예멘 정부와 후티족 반군이 휴전을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5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유엔 중재하에 예멘 내 휴전이 2개월 추가 연장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위한 유엔 예멘 특사와 사우디아라비아 및 오만 등 관련국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예멘 정부와 후티족 반군은 7년여의 내전 끝에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휴전했으며 휴전 만료 시점을 앞두고 2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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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휩싸인 예멘 거리의 배급용 식량 (사나 EPA=연합뉴스) 예멘 수도 사나 거리에 18일(현지시간) 후티 반군 계열 종교기구가 극빈층에 지원할 배급용 식량이 놓여 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7년 이상 이어진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의 내전 여파로 예멘 국민 3천만 명 가운데 약 1천900만 명이 올해 극심한 식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2.4.20 alo9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는 예멘 정부와 후티족 반군이 휴전을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5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유엔 중재하에 예멘 내 휴전이 2개월 추가 연장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위한 유엔 예멘 특사와 사우디아라비아 및 오만 등 관련국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쟁 당사자들이 기존의 휴전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가운데 유엔 중재하 협상을 통해 예멘 내 평화를 위한 확대된 휴전 합의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예멘 정부와 후티족 반군은 7년여의 내전 끝에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휴전했으며 휴전 만료 시점을 앞두고 2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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