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버스정보앱'으로 정류소 주변 화장실 유·무 정보 제공

정재훈 2022. 8.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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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버스정보앱'으로 버스정류소 주변에 개방화장실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및 '과거 버스 도착시각' 등 새로운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정보제공은 용무가 급한 승객이 정류소 인근에 개방화장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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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간격 긴 버스노선 '과거 도착시각' 정보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버스정보앱’으로 버스정류소 주변에 개방화장실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및 ‘과거 버스 도착시각’ 등 새로운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래픽=경기도 제공)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정보제공은 용무가 급한 승객이 정류소 인근에 개방화장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기버스정보앱에서 버스 정류소를 검색하면 정류소 명칭 옆 ‘화장실 아이콘’ 표시를 통해 개방화장실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과거 버스 도착시각’ 정보제공도 시범 시행한다.

해당 정보는 버스정보시스템 상 노선 운행 중인 버스가 없으면 버스 도착 예정 시각을 생성할 수 없는 단점으로 인해 하루 운행회수가 적고 배차간격이 긴 버스노선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던 만큼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는 ‘차고지 대기’처럼 도착 예정 시각 안내가 없더라도 도착시각을 예측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의 과거 특정일(1일 전, 2일 전, 7일 전)의 실제 도착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우선 일 운행회수 3회 이하인 버스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에서 이용하려는 노선과 정류소를 선택한 뒤 ‘과거운행기록 보기’ 버튼을 누르면 팝업창을 통해 과거 버스도착시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이번 서비스들은 8월부터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앱 이용자는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박노극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는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점차 발전시키며 확대할 예정”이라며 “버스정보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2분기 기준 ‘경기버스정보앱’ 이용자는 약 59만 명으로 월평균 이용실적은 795만 건 수준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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