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3년물 연 3.079%

장현주 2022. 8. 5.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고채 금리가 하루 만에 하락(채권가격은 상승) 전환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이 27년 만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4%포인트 내린 연 3.115%였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74%포인트 내린 연 3.064%,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75%포인트 내린 연 3.018%에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고채 금리가 하루 만에 하락(채권가격은 상승) 전환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이 27년 만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35%포인트 내린 연 3.079%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35%포인트 내린 연 3.099%로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28%포인트 하락한 연 3.12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했다.

2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4%포인트 내린 연 3.115%였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74%포인트 내린 연 3.064%,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75%포인트 내린 연 3.018%에 마감했다.

영국 빅스텝 등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게 투자은행(IB) 업계의 설명이다. 미국을 포함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은 잇따라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회사채 금리도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금리는 전날보다 0.035% 내린 연 4.056%에 마감했다. BBB-급 금리는 전날보다 0.033% 내린 연 9.904%를 기록했다. 기업어음(CP)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84%를 유지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