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도 입는 한복, 예술 한복, 주영한국문화원 패션쇼

2022. 8.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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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9일 영국 스타워브리지(Stourbridge)에서는 격년제 국제유리공예축제(International Festival of Glass)가 열린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은 축제기간 중 27일, 한복패션쇼 등 한국문화축제 '한국의 밤' 행사를 연다.

8월 27일 '한국의 밤' 행사 하이라이트인 한복패션쇼엔 국제유리공예축제 참여 작가 약 30여 명이 한복 디자인에 어울리는 유리장신구를 별도 제작해, 한복과 유리공예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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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년제 국제유리공예축제에서 맵시 뽐내
김치,노리개,연꽃燈 만들기 등 체험 만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오는 26~29일 영국 스타워브리지(Stourbridge)에서는 격년제 국제유리공예축제(International Festival of Glass)가 열린다. 이 분야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수천명의 아티스트들과 애호가들이 모이는 행사인데, 여기에 한복이 등장한다.

영국 사람들이 K컨셉트로 재단한 한복을 입어보고 있다.
격년제 국제유리공예축제에 걸맞는 아트 한복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은 축제기간 중 27일, 한복패션쇼 등 한국문화축제 ‘한국의 밤’ 행사를 연다. 여기서 한복을 영국인 등 외국인도 입어보고, 몇몇 국내외 모델은 유리공예 컨셉트를 접목시킨 예술 한복으로 차원이 다른 한복 맵시를 뽐낸다.

약 400여 년의 유리세공술 역사를 가진 영국 중서부 스타워브리지는 버밍엄 옆 도시로 런던까지의 거리가 대전~서울쯤 된다. 올해 축제는 동아시아를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집중 조명한다.

8월 27일 ‘한국의 밤’ 행사 하이라이트인 한복패션쇼엔 국제유리공예축제 참여 작가 약 30여 명이 한복 디자인에 어울리는 유리장신구를 별도 제작해, 한복과 유리공예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한복패션쇼에서는 전통한복과 함께, 블랙핑크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적 이목을 끌었던 ‘단하주단’과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런던한복’의 현대적 감각의 한복이 함께 선보인다.

패션쇼와 함께 또한 클래식 트리오와 한국현대무용 공연으로 이루어진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소속 트리오 우하영(바이올린), 정지효(첼로), 레베카박(플루트)의 클래식 연주와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예린 무용수 등의 ‘Un-Tact’라는 한국현대무용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김치만들기, 전통무용, 서예, 노리개 및 연꽃등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 수업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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