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Q 매출 3185억원..韓 영업이익 흑자전환

박종진 2022. 8.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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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85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CGV 2분기 매출은 2019년 대비 73% 수준까지 회복됐고 인도네시아는 매출 30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2019년 2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자회사 CJ 4D플렉스는 매출 28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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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CGV가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전자신문DB

CJ CGV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85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따른 회복세다. 할리우드와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411억원 줄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매버릭', 천만영화 '범죄도시2' 등 흥행작으로 전환점을 마련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8% 상승한 1910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5월 1455만명, 6월 1547만명 등 전국 관람객 급증 영향이다. 중국 매출은 64.3% 하락한 234억원, 영업손실은 283억원이었다. 터키 매출은 146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회복 기조와 할리우드 콘텐츠와 로컬 콘텐츠 '엠 바 트린'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1% 상승한 392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CGV 2분기 매출은 2019년 대비 73% 수준까지 회복됐고 인도네시아는 매출 30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2019년 2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5월 인도네시아 CGV 관람객 수는 380만명에 달했다.

자회사 CJ 4D플렉스는 매출 28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탑건' 등 글로벌 흥행으로 실적 반전을 이뤘다. 6월 글로벌에서 4DX와 스크린X로 개봉한 '탑건'은 CJ 4D플렉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 세계에서 5000만달러 매출을 거뒀다.

CJ CGV는 3분기 '한산: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불릿 트레인' '공조2:인터내셔날' 등 기대작 개봉으로 가파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에서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범죄도시2' 1000만 관객 돌파와 '탑건:매버릭' 등 할리우드 콘텐츠 흥행으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유상증자와 영구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선제 확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한 재원도 마련해 하반기에는 경영 정상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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