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OST를 오케스트라로..'넥슨 클래식 콘서트' 전석 매진

이윤정 2022. 8. 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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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대표적인 게임 OST를 오케스트라로 만나볼 수 있는 '넥슨 클래식 콘서트'가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넥슨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런칭 21주년을 맞이한 크레이지 아케이드, 18년째 꾸준히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카트라이더, 한국 게임 중 OST가 좋은 게임으로 꼽히는 테일즈위버,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 등 총 4개 게임의 OST를 오케스트라와 밴드 편성으로 편곡해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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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케이드·카트라이더 음악 등
8월 6·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넥슨의 대표적인 게임 OST를 오케스트라로 만나볼 수 있는 ‘넥슨 클래식 콘서트’가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플래직은 오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하는 ‘넥슨 클래식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고 5일 밝혔다.

플래직은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등 여러 게임 음악을 소재로 오케스트라와 밴드 협주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2019년에 열렸던 스타크래프트 오케스트라 공연은 유튜브 조회수 145만 회를 넘기는 등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2022년 5월 12일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넥슨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런칭 21주년을 맞이한 크레이지 아케이드, 18년째 꾸준히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카트라이더, 한국 게임 중 OST가 좋은 게임으로 꼽히는 테일즈위버,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 등 총 4개 게임의 OST를 오케스트라와 밴드 편성으로 편곡해서 선보인다.

6일에는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 공연’이 진행된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공연에서는 유저들에게 친숙한 오프닝 곡을 비롯해 각종 스테이지의 BGM과 ‘크아송 2004’, 12주년 기념 ‘오늘 나를 부탁해(Please me)’ 등을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합주로 들어볼 수 있다. ‘카트라이더 공연’에서는 메인 메뉴 BGM을 비롯해 어비스 트랙 BGM인 ‘너울대는 파도처럼’과 도검 트랙 BGM ‘바람보다 자유롭게’ 등 여러 음악을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들려준다.

7일에는 테일즈위버와 마비노기 OST가 준비돼 있다. 테일즈위버 공연에서는 ‘Reminiscence’ ‘Second Run’ ‘Tales are about to be Weaved’ ‘Motivity’ 등 대표적인 테일즈위버의 명곡들을 클래식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마비노기를 대표하는 OST인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을 비롯해 ‘선택과 시작’ ‘망치 끝에 걸린 달빛’ ‘푸른 권태를 두른 물보라’ ‘물망초의 꽃말을 아시나요?’ ‘소년 모험가’ 등 유저들의 추억을 떠올릴 곡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지휘자 진솔은 “원곡을 어떻게 새롭게 편곡했는지에 초점에 맞춰 감상하면 더욱 흥미롭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팁을 전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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