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호대기 차량 사이로 질주..'11대 쾅쾅쾅' 20대男 체포 [영상]

박수현 기자 2022. 8.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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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10여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와 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 11일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검거된 A씨(29)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11일 오후 2시쯤 대구 동구와 수성구의 도로에서 1차선과 2차선 사이로 주행하며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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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10여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와 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 11일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검거된 A씨(29)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11일 오후 2시쯤 대구 동구와 수성구의 도로에서 1차선과 2차선 사이로 주행하며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월11일 오후 2시1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주변 차량을 들이받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당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가 차선 사이로 주행하며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신호를 무시한 채 사거리를 지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다른 차량이 급정거를 하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만삭의 임산부와 택시 기사 등 13명이 피해를 입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성구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며칠 뒤 정신 건강 문제로 병원으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 조사를 앞두고 있다"며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할지 형법상 특수재물손괴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를 적용할지 법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11일 오후 2시1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주변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하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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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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