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아파트 신축현장서 펌프차 붐대 부러져..작업자 2명 숨져

최대호 기자 2022. 8.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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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56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차 붐대가 부러져 작업자 2명이 숨졌다.

사고는 시멘트를 상층부로 보내는 펌프차의 붐대가 상공 20m 지점에서 꺾여 넘어지면서 지하 바닥층에서 작업을 하던 A씨(50대)와 B씨(40대)를 덮쳤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현장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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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안양 아파트 신축현장. ⓒ 뉴스1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5일 오전 11시56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차 붐대가 부러져 작업자 2명이 숨졌다.

사고는 시멘트를 상층부로 보내는 펌프차의 붐대가 상공 20m 지점에서 꺾여 넘어지면서 지하 바닥층에서 작업을 하던 A씨(50대)와 B씨(40대)를 덮쳤다.

A씨와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현장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29층, 18개동 2329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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