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맥주축제 열기 '후끈'..주말동안 댄스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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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주말 동안 화려한 댄스 경연대회가 열기를 더한다.
이날도 오후 5시부터 축제의 메인프로그램 '세계 웻 댄스(Wet Dance) 경연대회'가 펼쳐져 축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 경연대회는 발목 높이의 물을 채운 특수무대에서 펼쳐지는 장르를 불문한 댄스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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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연계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도 개막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주말 동안 화려한 댄스 경연대회가 열기를 더한다.
올해 맥주축제는 지난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 오후 3일째를 맞았다.
축제기간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 축제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야외에서 수제맥주 등 다양한 맥주 맛을 즐겼다.
실제로 지난 4일 공식 개막행사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공연장 앞 빈 좌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이날도 오후 5시부터 축제의 메인프로그램 '세계 웻 댄스(Wet Dance) 경연대회'가 펼쳐져 축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 경연대회는 발목 높이의 물을 채운 특수무대에서 펼쳐지는 장르를 불문한 댄스 대회다.
2017년 국내팀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 이 경연대회는 2018년 국외팀을 대상으로 한 국제댄스대회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는 1등 1천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인기상 150만원 등 총 상금 2천600만원을 놓고 국내외 팀들이 6일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이번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7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와 연계해 이날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홍천 축제'가 개막했다.
무궁화를 주제로 분화·분재전시, 경연대회(사진, 사생), 무궁화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6일까지 진행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축제를 치르고 있다"며 "다양한 공연 관람과 시원한 맥주의 맛을 즐기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내년에 보완해, 앞으로 축제가 성장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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