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의 아빠이자 직장인인 저자는 초등학생 자녀의 공부머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표현력'이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 따르면 표현력은 한마디로 '자신을 세상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다. 우리 아이를 자신의 생각과 감정, 의견을 온전하면서도 매끄럽게 표현할 줄 아는 표현력의 달인으로 키우는 것이 학업성취도와 또래 관계까지 모두 잡는 비법이라는 말이다.
이 책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논리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대화할 때의 마음자세를 비롯해 대화의 3단계 법칙, 발표 스킬, 질문법, 토론법 등을 익힘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말로 정확하게 표현해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때와 장소에 따라 언어와 말투 등을 어떻게 취하는지 알려줌으로써 가족이나 친구 간에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주체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도 알려준다. 저자는 "생각과 감정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보다는 자기가 지닌 지식과 정보를 조합해서 나만의 독창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