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제주 온 태국인 290명 입국 불허돼 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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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왔던 태국인 530명 중 절반 이상인 290명이 입국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갔다.
5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여행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태국인 165명 중 70명이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결국 입국이 불허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날도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를 찾은 태국인 164명 중 절반 이상을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해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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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사흘간 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왔던 태국인 530명 중 절반 이상인 290명이 입국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갔다.
5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여행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태국인 165명 중 70명이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결국 입국이 불허됐다.
입국 불허 사유는 '입국 목적 불분명'으로 파악됐다.
입국 불허된 태국인은 전날 늦은 오후 방콕으로 가는 제주항공 전세기를 통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날도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를 찾은 태국인 164명 중 절반 이상을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해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제주항공 직항편으로 방콕에서 제주로 왔다가 입국 불허된 220명을 포함하면 사흘간 총 290명이 입국이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갔다.
사흘간 해당 항공편을 타고 제주를 찾은 태국인은 모두 530명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한 달간 제주~방콕 노선에 전세기를 매일 1회씩 운항하기로 했지만, 이러한 무더기 입국 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여행객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전세기 운항이 중단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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