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좀 잡아주세요" 도움 청한 이웃..반려묘 데리고 찾아간 이세영

류원혜 기자 2022. 8. 5.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세영(30)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배우 김혜수와 함께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이세영은 당시 무슨 대화를 나눴냐는 물음에 "대기하면서 들어갈 타이밍을 봤다. 김혜수 선배님이 좌석을 모르시더라. '제가 알고 있습니다!' 하면서 에스코트를 해드렸다"며 "'팔짱을 가볍게 잡아야 하나' 했는데 손을 잡아주셔서 행복하게 손 잡았다"고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Prain TPC'

배우 이세영(30)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4일 이세영 소속사 프레인TPC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 계획이 있는 이세영의 무물 TIME'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세영은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예전에 스쿼트 700개 하셨냐'는 질문에 "1000개 했다. 지금은 바지가 안 들어가서 못 한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요즘 헬스를 하고 있다. 광배근이 나와서 원피스가 살짝 낀다"며 "성한 몸으로 오래 살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다. 몸 관리를 잘 해서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세영은 헬스장에서 민망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고. 그는 "촬영이 없으면 아침마다 헬스장에 간다. 탈의실에서 샤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알아보셨다"며 양팔로 몸을 가리는 포즈를 취한 뒤 "'아 네 안녕하세요', '네 맞아요', '쉿!' 했는데 너무 수치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을 위해 신경 쓰는 부분으로는 "음료를 마셨다면 두 배로 물을 마신다. 음료가 아니라 물로만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Prain TPC'

이세영은 '중고거래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동네 사람이 '쥐가 나와서 못 자고 있다'고 해서 세탁기 밑에 있는 쥐 잡아주러 간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당시 자신이 키우는 반려묘 '알이'가 혹시 쥐를 잡아줄까 싶어서 함께 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집에 있는 소파도 중고거래로 구매했다고 밝히며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세영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제가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작품이 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중요하면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렸던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뒷이야기도 꺼냈다. 배우 김혜수와 함께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이세영은 당시 무슨 대화를 나눴냐는 물음에 "대기하면서 들어갈 타이밍을 봤다. 김혜수 선배님이 좌석을 모르시더라. '제가 알고 있습니다!' 하면서 에스코트를 해드렸다"며 "'팔짱을 가볍게 잡아야 하나' 했는데 손을 잡아주셔서 행복하게 손 잡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1992년생인 이세영은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9월5일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한다.

[관련기사]☞ "꽃뱀 아냐" 김정민 전 연인 소송 후 5년, 뭐하나 했더니'조성민과 이혼' 장가현, 공황장애·우울증 진단…"쿨한 척했지만"11살에 재산 6000억, 생일날 1억 펑펑…"부모님이 누구니"류현경, 박성훈과 6년만에 결별…SNS 아이디로 암시했었다"할머니와 車에서 생활, 학교선 왕따" 女코미디언 눈물 고백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