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김해에 개소..경남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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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도울 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이하 고용안정센터)가 5일 경남 김해시 부원동 부원우체국 6층에 문을 열었다.
이 고용안정센터는 2020년 창원시에 문을 연 경남 지원센터에 이어 경남에서 두 번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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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노동자 전직·재취업 지원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도울 김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이하 고용안정센터)가 5일 경남 김해시 부원동 부원우체국 6층에 문을 열었다.
이 고용안정센터는 2020년 창원시에 문을 연 경남 지원센터에 이어 경남에서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홍선규 창원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과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기 김해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하태식 한국노총 김해지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고용안정센터는 구조조정과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경영 악화로 실직한 인력들의 전직과 재취업을 종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퇴직자와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위해 심리안정·취업지원 프로그램, 모의면접·이력서 코칭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 센터에는 총 6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조기 퇴직자, 실직자들을 위한 초기 심리상담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취업자의 역량 분석과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구직계획을 수립해 집중적으로 취업을 알선한다.
또 퇴직자와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위해 모의면접·이력서 코칭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센터는 앞으로 3년간 약 1200명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600명을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경제부지사는 개소식에서 "지금 경남은 생산 및 고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부진으로 고용창출력이 악화되고 있어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번에 문을 연 센터가 어려움에 처한 제조업 노동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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