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맞춤형 인공관절술, 인대손상 최소화 확인"

전아름 기자 2022. 8. 5.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에서 자체 개발하고 특허 받은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해 인대 손상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5일 연세사랑병원 측이 밝혔다.

연세사랑병원 측은 "이렇게 개발된 맞춤형 인공관절 도구를 바탕으로 수술을 진행한 결과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인대는 물론 힘줄과 무릎관절 주변 조직의 손상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수술 후 정상에 가까운 운동성을 보였으며, 특히 보행과 굽힘 등의 움직임에서 정상에 가까운 회복력을 가졌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상논문 BONE JOINT RES 학술지 게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연세사랑병원의 3D 맞춤형 인공관절 제작 과정. ⓒ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에서 자체 개발하고 특허 받은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해 인대 손상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5일 연세사랑병원 측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Preservation of kinematics with posterior cruciate-, bicruciate- and patient-specific bicruciate-retaining prostheses in total knee arthroplasty by using computational simulation with normal knee model'는 학술지 'BONE JOINT RES'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연세사랑병원 연구진은 환자의 보행과 무릎 굽힘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중과 환자 데이터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반영하여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도구 개발에 성공했다.

연세사랑병원 측은 "이렇게 개발된 맞춤형 인공관절 도구를 바탕으로 수술을 진행한 결과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인대는 물론 힘줄과 무릎관절 주변 조직의 손상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수술 후 정상에 가까운 운동성을 보였으며, 특히 보행과 굽힘 등의 움직임에서 정상에 가까운 회복력을 가졌다"고 전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맞춤형 인공관절은 뼈와 무릎 회전축은 물론 환자의 관절 상태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보형물을 삽입하기 때문에 무릎 주변 손상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국내 관절내시경의 선구자 김성재 명예원장(前 대한정형외과 학회장)과 강호정 명예원장(前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EBS 수부질환 명의)을 초빙한 바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