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콘테, '4 잉여' 남는다고 해도..

조용운 2022. 8.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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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2022/2023시즌 준비가 끝났다.

6명 영입으로 전력을 달리한 토트넘은 한 달가량 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방출에 매진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월드컵이 있어서 선수들은 정기적으로 뛰길 원한다. 그렇기에 선수와 클럽 모두 올바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선수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건 좋지 않다. 그런데 그들은 여기서 정기적으로 뛰지 못할 것"이라고 더 이상 기회가 없음을 에둘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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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2022/2023시즌 준비가 끝났다. 6명 영입으로 전력을 달리한 토트넘은 한 달가량 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방출에 매진해야 한다.

토트넘은 영입에 비해 잉여 자원 처리가 다소 미흡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달 한국 투어부터 자신의 계획에 없는 선수를 제외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시즌에 기량을 재점검할 수도 있었으나 콘테 감독의 평가는 확고했다.

자연스럽게 방출에 속도를 냈다. 탕기 은돔벨레를 비롯해 지오바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 등 지난 1~2년 토트넘에서 큰 입지를 보여주던 선수들이 떠날 곳을 찾았다. 아쉽게도 이들은 새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지금까지 토트넘에 남아있다.

다들 소문은 무성했다. 은돔벨레는 터키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로 셀소는 비야레알로 돌아가는 소식이 들렸다. 레길론과 윙크스도 각각 스페인과 잉글랜드 클럽과 연결됐으나 고군분투에 그쳤다.

이들이 남을 경우 콘테 감독의 계획이 틀어질 수 있다. 다들 이름값이 있어 한 번쯤 기회를 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단호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이들이 남을 경우 선수단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질문에 콘테 감독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월드컵이 있어서 선수들은 정기적으로 뛰길 원한다. 그렇기에 선수와 클럽 모두 올바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선수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건 좋지 않다. 그런데 그들은 여기서 정기적으로 뛰지 못할 것"이라고 더 이상 기회가 없음을 에둘러 말했다.

이어 "그들은 정기적으로 뛸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 구단과 선수 모두 행복할 방법을 찾고 싶다"라고 사실상 이적에 답임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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