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수사자료 유출 의혹' 수사관 구속영장 청구

박종대 2022. 8.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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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쌍방울 그룹에 대한 수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담당 수사팀 수사관과 이를 건네받은 쌍방울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손진욱)는 5일 같은 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 소속 수사관 A씨와 쌍방울 임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B씨에게 수사기밀에 속하는 계좌 압수수색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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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날 오후 늦게 구속영장 발부여부 결과 나올 듯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검찰이 쌍방울 그룹에 대한 수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담당 수사팀 수사관과 이를 건네받은 쌍방울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손진욱)는 5일 같은 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 소속 수사관 A씨와 쌍방울 임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B씨에게 수사기밀에 속하는 계좌 압수수색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을 받고 비수사 부서로 발령 난 수사관과는 다른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으로, 영장 발부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쌍방울 그룹의 자금거래 내역에서 통상과 다른 정황을 포착한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다 최근 담당 부서의 수사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돼 형사1부에서 감찰에 나섰다.

이와 관련 형사1부는 형사6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지난 2일에는 쌍방울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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