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이 보는 EPL 득점왕 1순위는? 손흥민은 몇위?

이재호 기자 2022. 8.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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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하는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한국 팬들은 토트넘 훗스퍼의 순위와 손흥민이 득점왕 2연패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해외 도박사들이 보는 올시즌 EPL 득점왕 선수는 누구이며 손흥민은 어느정도 순위로 보고 있을까.

득점왕 경력이 있는 케인, 살라는 그럴 수 있어도 한시즌 14골을 넣어본게 커리어 하이인 제주스보다도 순위가 낮은 것은 놀라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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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6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하는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한국 팬들은 토트넘 훗스퍼의 순위와 손흥민이 득점왕 2연패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해외 도박사들이 보는 올시즌 EPL 득점왕 선수는 누구이며 손흥민은 어느정도 순위로 보고 있을까.

ⓒ연합뉴스

스포르팅 뉴스는 5일(한국시간) EPL 득점왕 예상에 대한 기사와 함께 도박사들의 배당률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1순위 후보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이 선정됐다. 각종 베팅사이트에서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득점왕 후보 베팅에서 홀란에게 걸어 실제로 홀란이 득점왕을 차지하면 고작 4배밖에 돌려주지 않는다.

반면 후보 2순위격인 해리 케인(토트넘)이나 모하메드 살라는 7배나 6배 정도로 좀 더 배당률이 크다.

손흥민은 6위권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전에 홀란, 케인, 살라,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날), 다윈 누네즈(리버풀) 등이 언급된다. 손흥민에게 베팅해서 맞추면 15배를 돌려준다. 손흥민 뒤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첼시) 등이 있다.

이런 평가는 오히려 손흥민이 얼마나 저평가를 받는지 보여준다. 득점왕 경력이 있는 케인, 살라는 그럴 수 있어도 한시즌 14골을 넣어본게 커리어 하이인 제주스보다도 순위가 낮은 것은 놀라울 수밖에 없다.

ⓒ스포르팅 뉴스

홀란이나 누네즈의 경우 팀이 워낙 막강하고 수많은 득점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기에 영입 선수라도 기대감은 있는 상황. 하지만 이미 득점왕을 차지했고 2년전에도 17골을 넣었던 손흥민이 이들보다 순위가 낮은 것은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도박사들의 예상을 깨고 개막하는 2022~2023시즌에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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