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반지를 찾아라'..화천 토마토축제 개막, 체험·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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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토마토축제'가 5일 오후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올해 축제는 27사단과 15사단 등 지역 군부대가 공동 주최로 참여, 민관군 화합 축제로 7일까지 진행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등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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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토마토축제'가 5일 오후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올해 축제는 27사단과 15사단 등 지역 군부대가 공동 주최로 참여, 민관군 화합 축제로 7일까지 진행한다.
축제장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생활체육공원에서 나눠 열린다.
토마토를 주제로 한 6개 테마로 나눠 진행하며 모두 30여 종의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6∼7일에는상품성이 없는 파지 토마토 속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는 축제의 백미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가 펼쳐진다.
토마토 45t과 총 30돈 분량의 금반지 40개가 축제 기간 투입된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 댄스타임, 토마토 씨름, 꼬리잡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슬리이딩 수영장, 토마토팩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펼쳐진다.
군 장병 등을 위해 토마토 참호격투, 서바이벌 사격체험과 청정 토마토 농특산물 판매장 등도 운영한다.
화천군은 3년 만에 열리게 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사내면 지역 숙박업소 등에는 축제 기간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등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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