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강원 영월군청 전경.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영농시간 절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지원을 추가로 추진한다.

영월군은 오는 1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022년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 사업은 영월군이 올해 여성농업인의 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것이다. 다용도작업대, 이동식 충전식 분무기 중 대상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영월군은 이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농가당 1대 지원이 원칙으로, 50만 원(자부담 10만원 포함)의 비용이 지원되는 방식이다.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268명이다. 지원 자격은 지난해 말까지 농업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실제 영농종사지역 내 거주하는 영월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근 2년 이내 노동경감 지원 사업 수혜자와 사업포기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나은숙 영월군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농업 작업 편이장비 지원으로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만성질환이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