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들 "남원하수처리장 증설 피해 합리적으로 보상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 해녀들이 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을 요구하며 나섰다.
태흥2리 마을 해녀 수십명은 5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남원하수처리장 증설 추진에 따른 피해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업피해조사 보고서 공개와 합리적인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에 따르면 남원하수처리장 증설은 현재 8000㎥인 하루 처리 용량을 1만6000㎥ 규모로 늘리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태흥2리 해녀 수십명 5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
“어업피해조사 결과 못 믿어…즉각 재조사 해야”
도 “지역별 보상 조금씩 달라 민원…해결 노력중”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 해녀들이 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을 요구하며 나섰다.
태흥2리 마을 해녀 수십명은 5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남원하수처리장 증설 추진에 따른 피해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업피해조사 보고서 공개와 합리적인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어업피해조사 결과를 믿지 못 하겠다”며 “즉각 재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에 따르면 남원하수처리장 증설은 현재 8000㎥인 하루 처리 용량을 1만6000㎥ 규모로 늘리는 것이다.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9월 공사가 시작됐고, 208억여원이 투입돼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다.
수 차례 공사 중지 및 재개 등이 이뤄지며 현재 전체 공정은 56~57%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어업피해보상 용역을 시행했고 보고서가 나왔는데 지역별 보상금액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민원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증설 공사는 내년 3~4월까지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며 “민원 해소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김호중, 택시와 접촉사고 후 도주…경찰 조사 중
- '사랑일뿐이야' 김민우, 아내와 사별 7년 만에 재혼
- '남희두♥' 이나연, 파격 비키니…"일단 올리고 눈치보기"
- "내연녀만 19명"…'난봉꾼 남편' 둔 트로트가수
- "뮤직뱅크 화장실서 멱살 잡고 싸웠다" 유명 아이돌 고백
- 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내년 결혼 목표"
- '재혼·이혼' 前 아내 선우은숙과 반대…이영하 "재혼, 생각한 적 없다"
- '금융인♥' 손연재, 출산 3달만 늘씬 몸매…요정 미모
- 트렌스젠더 풍자 "군대 5급 면제…신검 땐 1급 나왔다"
- 예비부부 김기리·문지인 "결혼, 마음에 걸려…불안정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