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이정현 "최대한 안 예쁘게 나오려고 노력했다"

하수정 2022. 8. 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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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리미트'를 촬영하면서 "안 예쁘게 보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극 중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으로 분해 직접 액션 연기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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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미트'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OSEN=하수정 기자] 이정현이 '리미트'를 촬영하면서 "안 예쁘게 보이려고 했다"고 밝혔다.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리미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정현은 극 중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으로 분해 직접 액션 연기도 소화했다. 문정희는 사건의 타깃을 물색하는 빌런팀의 혜진을 소화했다. 두 배우 모두 예쁜 얼굴을 일부러 망가뜨릴만큼 캐릭터에 몰입했다.

이정현은 "소은 캐릭터가 생활고에 찌들어서 사는 인물"이라며 "얼굴에 기미 분장을 하고 점도 많이 그렸다. 아주 아주 평범하고 힘들지만 열심히 사는 엄마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분장을 최대한 예쁘지 않게 노력했다. 내 얼굴에 기미를 그리면 화장이 금방 먹어서, 분장팀이 1시간마다 와서 기미를 체크하고 기미와 점을 계속 그렸다. 최대한 안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거친 피부 표현은 내가 일부러 화장으로 만들었다. 혜진은 낮에는 보건 교사로 일하며 나름 꾸미지만, 이 여자가 가장 집중하는 건 옷이나 액세서리다. 얼굴에서는 뻔뻔함과 극악무도함이 묻어났으면 했다. 영화에는 캐릭터의 전사가 너무 짧다보니까 설명하는 게 어려웠다. 어떤 전사가 없어서 한번에 딱 보고 쉽게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되려 치중해서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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