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추천위 16일 개최..추천위, 후보 3∼4명 압축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수장을 추천하기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가 16일 개최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천위는 16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추천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김진태 전 총장이다. 당연직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김 전 총장을 비롯해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권준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다.
법무부는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총장 후보를 천거받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천거된 인물 가운데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추천위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한다. 추천위는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3명 이상의 후보를 한 장관에게 추천하고,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최종 후보자 1명을 제청한다.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검찰총장이 임명된다. 이같은 절차를 고려하면 차기 총장은 내달 초중순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총장 후보군으로는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노정연(25기) 부산고검장, 이원석(27기) 대검 차장검사, 구본선 전 대검차장(23기), 배성범(23기) 전 법무연수원장 등이 거론된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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